민감한 소재는 딱히 없어서 걸어잠구지 않음
승준이... 야 너 게이냐 하면 정색하고
시발 장난하나 부하들 예뻐서 좀 쓰다듬어줬다고 게이라고 씨발
이러면서 장난아니게 화내고 싸울것 같아요
바보한테 바보라고 하면 화내는 거처럼...
그러면서 나중에 태홍이한테 쫄래쫄래가서
태홍~ 나 오늘 뭔 개소리 듣고와서 기분 안 좋은데 안아도 됌?? 이러면서
안아서 만질만질거리면 태홍이가 아 존나 호모같다고 그만하라고;;;
라고 해도 태홍이가 하는 말엔 그냥 장난으로 넘길거 같은 그런..... 그런 극악무도한 디나이얼 게이...
아니 니가 나한테 호모같다고 장난칠 수는 있지 근데 3소대 김xx 그 새끼 알지 그렇게 안 봤는데 나보고 게이냐고 존나 X발 ㅏㅇ 진짜 어이없지 않냐? 내가 게이면 세상 사람들 다 게이게 아오
어 그러냐
태홍이 딱 네 글자만 말했는데도 승준이는 위로 다 받음
승준이가 역시 우리 태홍이 밖에 없다니깐~~ ❤️ 이러면 태홍이가 아 지랄좀 그만하라고;;; 라면서 얼굴 팍팍 밀것 같은 그런 느낌
그리고 태홍이 춤추는 거 보고 싶다 갑작스러운 욕망
태홍이라면 올드스쿨류 댄스 할거 같은데... 뉴스쿨인 힙합도 좋긴한데
태홍이 비보잉도 좀 알 것 같은데 너무 전형적인 '남자'라서 힙합 좋아했을 것 같아요 좋아하던 때 (중딩쯤임) 다리 밑에서 형들 따라 좀 췄음
좀 췄는데 열정적이진 않아서 그냥 대략 배우다 말았는데 그때 배운 걸 전부 끌어모아서 휴가를 위해 갖다 쓰는 태홍이.... 이렇게 춰놨더니 중대장이 잘 춘다고 마침 사단내 댄스 배틀 열렸는데 거기 대표로 너가 나가라고 해서 휴가 못나가고 계속 군대안에서 연습하는 태홍이....
그쯤되면 휴가 더 준다길래 하긴하는데 눈물이 나는건 어쩔수 없을듯.. 승준이도 말 걸기 힘들어할 것같아요
우.. 우리는 갔다올게... 태홍아... 그.. 그거 잘 되면 넌 더 많이 쉬니까...! ... 그럼 이틀 뒤에 보자!!!!!!
다같이 도망
나였으면 그냥 갔다.. 빨리 꺼지라고...
라면서 화 빡빡 내는데 도균이가 다리꼬고 앉아서 태홍아 빨리~ 너가 우리 소대의 희망이야~ 라면서 독촉해서
에휴 씨발.. 시발... 작작할걸.. 이라고 읊조리면서 다시 음악 틀고 춤출것 같군요
불쌍한 민태홍....